← 블로그로 돌아가기

동명사와 부정사를 완벽하게 구분하는 비결을 알아봅시다

상황에 맞는 올바른 영문법 선택으로 영어 실력을 한 단계 높여보세요

에디터 정다홍(Rita)
동명사와 부정사를 완벽하게 구분하는 비결을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YES 학생 여러분!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가장 우리를 헷갈리게 만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동명사와 to 부정사의 선택입니다. 어떤 동사 뒤에는 반드시 ~ing가 와야 하고, 또 어떤 동사 뒤에는 to가 와야 하죠. 원어민들은 본능적으로 사용하는 이 규칙들이 우리에게는 커다란 벽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의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이해하면 훨씬 자연스러운 영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에디터 정다홍(Rita)과 함께 이 난제를 깔끔하게 해결해 봅시다.

동명사만을 목적으로 취하는 동사 이해하기

동명사만을 목적으로 취하는 동사 이해하기동명사만을 목적으로 취하는 동사 이해하기

동명사는 보통 과거에 일어났던 일이나 현재 진행 중인 반복적인 경험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해본 적이 있거나 즐기는 활동, 또는 하던 일을 멈추는 동사들과 자주 어울립니다. 대표적으로 enjoy, finish, avoid, mind 같은 동사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매일 아침 공원에서 조깅하는 것을 즐긴다"라고 말하고 싶다면 I enjoy jogging in the park every morning이라고 표현해야 합니다. 여기서 enjoy 다음에 to jog를 쓰면 어색한 문장이 됩니다.

자, 여기서 첫 번째 도전 과제입니다. 다음 상황을 영어로 옮겨보세요. "그녀는 비싼 저녁 식사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피하고 싶어 한다"라는 문장을 만들 때, avoid 뒤에 어떤 형태를 써야 할까요? 정답은 She wants to avoid paying for an expensive dinner입니다. 이처럼 avoid는 이미 예상되거나 경험해 본 불편함을 피한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동명사를 사용합니다. 여러분이 평소에 끝마친 일이나 피하고 싶은 상황을 떠올리며 동명사 문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동명사를 사용하는 동사들을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그 느낌에 집중해 보세요. 어떤 일이 실제로 일어났거나 진행되고 있는 상태를 머릿속에 그리면 훨씬 이해하기 쉽습니다. "나는 지난 주말에 거실 청소하는 것을 끝냈다"는 문장은 I finished cleaning the living room last weekend가 됩니다. 청소라는 행위가 이미 진행되었고 그것을 마무리했다는 연속성이 느껴지시나요?

to 부정사를 선호하는 동사들의 특징

to 부정사를 선호하는 동사들의 특징to 부정사를 선호하는 동사들의 특징

반면 to 부정사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이나 계획, 희망, 결심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to'라는 전치사가 본래 어떤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want, hope, decide, plan, promise 같은 동사들이 to 부정사와 찰떡궁합인 이유도 바로 이 미래 지향적인 성격 덕분입니다. "우리는 다음 달에 제주도로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는 문장은 We decided to travel to Jeju Island next month라고 써야 합니다.

두 번째 도전 과제를 드립니다. "제임스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부모님께 드릴 특별한 선물을 사기로 약속했다"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바로 James promised to buy a special gift for his parents this Christmas입니다. promise는 미래에 할 행동에 대한 약속이므로 to 부정사가 오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럽습니다. 여러분의 미래 계획이나 목표를 이야기할 때 항상 to 부정사를 떠올려 보세요.

이러한 차이점을 알면 문장의 분위기를 파악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I hope to see you soon at the party라는 문장에서 볼 수 있듯이, 상대방을 만나는 것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기대하는 사건입니다. YES 화상 수업에서 선생님과 대화할 때도 "I want to improve my speaking skills"라고 말하는 것처럼, 여러분의 의지와 목표를 표현할 때는 이 to 부정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마법의 동사들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마법의 동사들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마법의 동사들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동명사와 to 부정사를 둘 다 쓸 수 있지만, 그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동사들입니다. 대표적으로 remember, forget, stop이 있습니다. 이 동사들은 뒤에 무엇이 오느냐에 따라 문장의 시점과 의미가 180도 바뀝니다. 예를 들어 stop 뒤에 ~ing가 오면 '하던 일을 그만두다'라는 뜻이지만, to 부정사가 오면 '무언가를 하기 위해 멈추다'라는 뜻이 됩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볼까요? 길을 걷다가 친구를 만나서 담배를 피우기 위해 걸음을 멈췄다면 I stopped to smoke a cigarette라고 말해야 합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담배를 끊었다면 I stopped smoking for my health last year라고 해야 정확합니다. 이 미세한 차이가 의사소통에서 큰 오해를 불러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세 번째 도전 과제를 드립니다. "나는 어제 밤에 가스레인지 불을 껐던 것을 기억한다"와 "나는 외출하기 전에 가스레인지 불을 꺼야 한다는 것을 기억한다"를 각각 어떻게 표현할까요? 전자는 과거의 경험이므로 I remember turning off the stove last night이고, 후자는 해야 할 일을 상기하는 것이므로 I remember to turn off the stove before I go out입니다. 이처럼 remember는 과거의 기억(ing)과 미래의 할 일(to)을 명확히 구분합니다.

실전 연습을 통한 완벽한 문법 마스터하기

실전 연습을 통한 완벽한 문법 마스터하기실전 연습을 통한 완벽한 문법 마스터하기

이제 여러분이 배운 내용을 실전에 적용해 볼 차례입니다. 문법은 눈으로 읽을 때보다 직접 문장을 구성해 볼 때 비로소 내 것이 됩니다. 아래에 제시하는 실전 문제들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보세요.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문맥 속에서 어떤 뉘앙스가 필요한지 고민하며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 번째 도전 과제는 다음 문장들에서 괄호 안의 동사를 알맞은 형태로 바꾸는 것입니다.

  1. "My boss suggested (work) overtime to finish the project by Friday."
  2. "I will never forget (see) the Aurora Borealis in Iceland two years ago."
  3. "They are planning (build) a new library in the center of the city."

정답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문장은 suggest 뒤에 동명사를 써서 working이 되어야 합니다. 제안하는 내용은 보통 어떤 활동의 진행을 염두에 두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문장은 2년 전의 강렬한 과거 경험을 말하고 있으므로 seeing이 맞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문장은 미래의 계획을 나타내므로 to build가 정답입니다. 모두 맞히셨나요?

영어 공부는 끝없는 연습의 과정입니다. YES 플랫폼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할 때 오늘 배운 동명사와 부정사의 차이를 의식적으로 사용해 보세요.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실수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여러분의 문법 감각은 더욱 날카로워질 것입니다.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분만의 문장을 일기장에 적어보거나 짧은 에세이를 작성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에디터 정다홍(Rita)은 언제나 여러분의 즐거운 영어 학습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