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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우리를 괴롭히는 영어 관사 A An The 완벽하게 정복하는 실전 가이드

원어민처럼 자연스럽게 명사 앞에 관사를 붙이는 감각을 기르는 비결

에디터 이든(Aiden)
평생 우리를 괴롭히는 영어 관사 A An The 완벽하게 정복하는 실전 가이드

안녕하세요, YES 학생 여러분! 영어를 공부하면서 가장 간단해 보이면서도 끝까지 우리를 헷갈리게 만드는 복병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관사입니다. 문장 앞에 a를 써야 할지, the를 써야 할지, 아니면 아예 생략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대화를 멈칫하게 되는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한국어에는 관사라는 개념이 명확하게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더더욱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관사는 단순히 문법적인 규칙을 넘어, 화자가 대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관사의 핵심 원리를 파헤쳐보고, 실제 대화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롤플레잉을 통해 감각을 익혀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에디터 이든과 함께 관사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세상에 널린 수많은 것 중 하나를 가리키는 부정관사

세상에 널린 수많은 것 중 하나를 가리키는 부정관사세상에 널린 수많은 것 중 하나를 가리키는 부정관사

먼저 부정관사인 aan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부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즉, 특정한 하나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 중에서 막연한 하나를 가리킬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배가 고파서 사과를 먹고 싶을 때, 어떤 특정한 사과가 아니라 그냥 사과라는 종류의 과일 하나면 충분하다면 "I want to eat an apple."이라고 말합니다.

원어민들은 처음 대화에 등장하는 대상을 언급할 때 보통 이 부정관사를 사용합니다. 상대방이 내가 무엇에 대해 말할지 아직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어제 공원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봤다는 이야기를 친구에게 전한다면 "I saw a cute dog at the park yesterday."라고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여기서 a cute dog은 친구가 아직 본 적 없는,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강아지 중 하나를 의미하게 됩니다.

또한 직업을 소개할 때도 부정관사를 사용합니다. "I am a teacher."라고 말하는 이유는 세상에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많고, 나도 그중 한 명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aan은 대상의 정체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을 때 사용하는 첫 번째 단추와 같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너와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바로 그 대상을 부르는 정관사

너와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바로 그 대상을 부르는 정관사너와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바로 그 대상을 부르는 정관사

부정관사가 막연한 하나였다면, 정관사 the는 바로 그 것이라는 명확한 대상을 가리킵니다. 대화하는 사람 모두가 어떤 대상을 말하는지 이미 알고 있을 때, 혹은 앞에서 이미 언급했던 대상을 다시 말할 때 사용합니다. 앞서 예로 든 강아지 이야기를 계속해볼까요? "I saw a cute dog at the park yesterday. The dog was wearing a red sweater."처럼 두 번째 문장에서는 the dog을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친구와 나는 내가 어제 본 그 특정한 강아지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The는 유일한 존재를 말할 때도 필수적입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태양이나 달을 말할 때는 항상 "The sun is shining brightly today."라고 말합니다. 또한 상황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지 뻔할 때도 사용합니다. 방 안에 같이 있는 친구에게 리모컨을 달라고 할 때 "Could you pass me the remote?"라고 한다면, 우리 앞에 있는 바로 그 리모컨을 의미하는 것이 당연하겠죠.

이처럼 the는 화자와 청자 사이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사이의 약속된 대상을 지칭하는 것이기에, 관사 하나만으로도 대화의 맥락이 훨씬 풍부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남발하면 문장이 딱딱해질 수 있으니, 정말 특정한 대상을 가리키는지 스스로 질문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관사가 필요 없는 무관사의 마법과 일반화의 원리

관사가 필요 없는 무관사의 마법과 일반화의 원리관사가 필요 없는 무관사의 마법과 일반화의 원리

때로는 관사를 아예 쓰지 않는 것이 정답일 때가 있습니다. 이를 무관사라고 부르는데, 주로 일반적인 사실이나 추상적인 개념, 혹은 셀 수 없는 명사를 총칭할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I love listening to music."이라고 할 때 음악 앞에 관사를 붙이지 않습니다. 특정한 한 곡이나 앨범이 아니라 음악이라는 예술 장르 전체를 사랑한다는 보편적인 의미를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식사 명칭이나 운동 종목 앞에서도 관사를 생략합니다. "Let's have dinner together."라거나 "I play tennis every weekend."처럼 말이죠. 또한 도시나 나라 이름 같은 고유 명사 앞에도 대부분 관사를 쓰지 않습니다. "I live in Seoul."이나 "She is from France."가 그 예입니다. 만약 도시 이름 앞에 a를 붙인다면 세상에 서울이 여러 개 있고 그중 하나라는 이상한 뜻이 되어버립니다.

무관사는 대상을 개별적인 개체로 보지 않고 그 성격이나 본질 자체를 말할 때 활용됩니다. 학교에 공부하러 간다는 본래의 목적을 강조할 때는 "I go to school."이라고 하지만, 단순히 학교 건물이라는 장소에 방문할 때는 "I went to the school to meet my friend."라고 쓰는 차이를 이해하신다면 관사의 고수가 되는 길에 한 걸음 더 다가서신 겁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실전 롤플레잉 연습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실전 롤플레잉 연습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실전 롤플레잉 연습

이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상황에서 관사를 어떻게 골라 써야 할지 연습해 보겠습니다. YES 화상영어 수업에서 선생님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카페 주문 상황을 가정해 보았습니다. 문장 속에서 athe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집중해서 읽어보세요.

Scenario: Ordering at a Cafe

Staff: Hello! What can I get for you today? Customer: Hi! I'd like to order a cafe latte and a blueberry muffin, please. Staff: Sure. Would you like the muffin warmed up? Customer: Yes, please. That would be great. Staff: Okay. And would you like the latte to be hot or iced? Customer: I'll take the iced one. Also, could I have a straw? Staff: Of course. The straw is right over there by the napkins. Customer: Thank you! Oh, I forgot. Can I also get an extra napkin? Staff: No problem. Here is your order.

이 대화에서 처음에 주문할 때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메뉴를 고르는 것이기에 a cafe lattea blueberry muffin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직원이 주문을 확인하며 다시 물을 때는 우리가 이미 선택한 그 머핀과 라떼를 의미하므로 the muffinthe latte로 바뀝니다. 빨대는 매장에 있는 여러 개 중 아무거나 하나면 되기에 a straw라고 물었지만, 직원은 특정한 위치를 알려주며 the straw라고 답합니다. 이러한 미묘한 차이를 느끼며 반복해서 읽어보세요.


관사는 단순히 외워야 할 규칙이 아니라, 나의 생각을 정교하게 전달하는 도구입니다. 처음에는 틀려도 괜찮습니다. YES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며 "내가 지금 말하는 것이 막연한 것인가, 아니면 특정한 것인가?"를 계속해서 의식하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관사를 내뱉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배운 롤플레잉 문장을 다음 수업 시간에 꼭 한번 활용해 보세요. 에디터 이든은 여러분의 유창한 영어 실력을 언제나 응원합니다!